2.20~22 home alone

룸메들이 마이애미로 떠나고 베키도 없고
방에 현재 나 혼자!!

금~일 3일 연속 혼자다. 비록 금 토 바쁘긴 했지만 집에오니 뭔가 어색하다... 아무도 없어.....
오랜만에 기숙사 입사 첫주의 기분을 내며 시간을 때우고 있다 ㅋㅋㅋ

금요일.

오늘은 민정언니 대타로 일을 했다.
블로그에 아무도 리플은 안달지만 이상하게 방문자 수는 평균 30명을 웃돌기에 -_- 대체 누구냐
들어오면 리플을 달으란 말이다!!

암튼 방문자가 이상하게 많기에... 공개로 올리기가 그렇지만
소량의 돈을 벌게 될 것 같네요. 허허

밤에는 치즈케이크 팩토리에 갔다!
탬파 다운타운에 있는 인터네셔널 몰에 갔다. 여긴 유니버시티 몰과 다르게 게토스럽지도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치즈케익 팩토리.... 빅뱅이론에서 보던 그곳을 드디어 ㅋㅋㅋ 치즈케익만 파는 곳인줄 알았더니 그냥 레스토랑이다.
난 저녁을 좀 먹었기에 치즈케익만 시켰다. 사진찍는걸 까먹어서 먹다가 급히 찍음

맛있었당.... 비록 케이크 하나에 6불이나 하기는 하지만 진짜 배불러ㅋㅋㅋㅋㅋ


토요일에는
저녁에 저번 study abroad fair에서 우연히 만난 지선언니와 술을 먹으러 나갔다.
'에일하우스' 나름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이다.

언니 차를 타고 나가서 새벽2시에 문을 닫으니까 그때까지 있었다.
한국어 영어 섞어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꽤 재미있었다. ㅋㅋㅋㅋ
돈까쓰 같은걸 시켰는데 음식도 넘 맛있었다.

여행 다녀와서 살이 좀 쪘다 ㅠㅠ 저번주에 운동을 안해서 그런듯
담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

영화를 안본지 넘 오래되서 영화가 넘 보고싶다.
공부 운동 등등 다시 해야할 것들을 해야한다.

웨스트윙을 다시 보고 있는데 3시즌 0편으로 911테러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다.
911이 일어난 직후 방송한 에피소드 인 것 같은데... 뉴욕갔을 때 월드 트레이드 센터 앞 성당에
소방관들의 뱃지가 있는 걸 보고 왜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에피를 보고 이해했다.


생각해보니 3주 통털어서 주말에 집에 있었던 적이 오늘이 처음... 난 원래 주말 토일 내내 암것도 안하고 집에 있어야
충전이 되는 인간인데 ㅋㅋㅋㅋㅋ

일요일인 오늘 푹 쉬면서 과제도 좀 하고 쉬다가 자고 내일 다시 일찍 일어나야지!!!!!!